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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과 스트라이크 판정

이상훈, 2017-04-11 1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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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존은 야구경기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규칙에 상세히 정의되어 있기는 해도 스트라이크 존은 해석의 여지가 많다.

실전에서 실제 스트라이크 존의 경계를 정하는 기준은 모호하다. 그러므로 구심마다 스트라이크 존을 약간씩 다르게 본다. 부당한가?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의 차이와 그에 따른 필연적인 다툼이 바로 야구경기의 일부이다. 이런 것이 없다면 야구는 지금과 같은 스포츠가 아닐 것이다.

심판의 ‘볼’ 또는 ‘스트라이크’ 판정은 최종 결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스트라이크 존’, ‘스트라이크와 스트라이크 존’ 참조) 

타자의 ‘하프 스윙’에 대한 판정

‘하프 스윙’이라고도 하는 체크 스윙은 배트를 휘두르다 멈춘 것으로, 이는 헛스윙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투구가 스트라이크 존 바깥으로 들어왔는데 타자가 공을 맞히지 않은 채 배트를 반쯤만 돌렸으면, 그 스윙이 스트라이크로 간주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구심의 판단에 달려 있는데, 경우에 따라 판정에 어필을 할 수 있다.

ㆍ하프 스윙에 심판이 볼을 판정했다면 어필을 할 수 있다.
ㆍ하프 스윙에 심판이 스트라이크를 판정했다면 어필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타자가 하프 스윙을 했는데 헛스윙(즉 스트라이크)으로 간주될 만큼 배트를 많이 휘둘렀다고 판단한 수비팀 감독은 볼이 선언된 경우 어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구심이 판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심판에게 의견을 물어보지 않은 경우에만 감독은 어필을 할 수 있다. 구심의 판정이 틀렸다며 어필을 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이 어필에는 루심이 응답을 해야 한다. 우타자인 경우에는 1루심이, 좌타자는 3루심이 응답한다. 타자의 스윙이 스트라이크가 될 만큼 앞으로 나갔다고 루심이 판정하면 ‘볼’은 ‘스트라이크’로 바뀌게 된다.

체크 스윙에 대한 어필이 인정된 경우

어필이 받아들여져서 볼이 이제 스트라이크가 되었다면, 주자들의 처지도 바뀔 수 있다. 포스 상태에서 자동으로 진루하고 있던 주자들이 갑자기 아웃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베이스에 도달한 주자는 그대로 머물러도 된다.

보기: 1루에 주자가 있고 볼 카운트가 스리 볼인 상황에서 타자가 체크 스윙을 했다. 구심이 볼을 선언하여 타자에게 볼넷을 주자 1루주자가 안전진루권을 얻어 2루로 걷기(또는 달리기) 시작했다. 이 판정에 대한 어필에 1루심이 스윙이 너무 앞으로 나갔다고 응답함으로써 볼이 스트라이크로 바뀌었다. 1루주자는 이제 졸지에 2루 도루를 하는 꼴이 되었고, 그 와중에 송구로 아웃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주자들은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베이스를 터치하고 있지 않은 주자는 자칫하면 송구로 아웃될 수 있다. 포수도 어필이 이루어지는 동안 도루를 시도하는 주자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공이 아직 인 플레이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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